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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무슨 콘돔을 사냐

'망하는 사업' 예상 깨고 '대박'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단한 용기다. ================================== “다들 망한다고 했어요. 여자가 콘돔을 안 산다는 거죠.” 여성 건강을 생각하는 콘돔을 시장에 내놓은 박지원 세이브앤코 대표(사진)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창업했다. ‘한국이라 안 된다’ ‘여성을 공략하면 안 된다’ 등 안 될 이유는 많았다. 세이브(SAIB)도 영어로 편견(BIAS)을 거꾸로 한 이름이다. 지난 4일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내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창업 후 5년 동안 인터넷 악플이나 투자업계의 부정적 시선을 견뎌내는 게 쉽지 않았다”며 “점점 인지도가 쌓이면서 ‘여성 소비자가 들어와야 시장이 커진다’는 지론이 증명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엄마의 한 마디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다. 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 '첫 번째.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들에게 답해주기 좀 어려운 것 같았다. '두 번째.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 기름이라는 밥을 주면 움직인다.' 이건 자상한 아빠의 대답인 것 같은데 뭐가 좀 허전한 것 같았다. 궁리만 하는 아빠가 답답했는지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자 엄마는 단 한마디로 끝내 버렸다. "빙글빙글!"​ ​ ​ 아들의 질문에 정..

카테고리 없음 2022.05.05

내 탓이오

내가 차에 타고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을 욕하고, 내가 건널목을 건너고 있으면 '빵빵'대는 운전자 욕을 한다. 내가 길을 건널 때는 모든 차가 멈춰 서야 하고, 내가 운전을 할 때는 모든 보행자가 멈춰 서야 한다. 타인이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행동이고 내가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만큼 급한 일이 있어서다.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나를 밀치는 것은 자신만 편하기 위한 이기적인 욕심 때문이고 내가 남을 밀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밀쳐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타인이 새치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얌체 행동이고 내가 새치기하는 것은 급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행동이다. 주말에 여행할 때 타인은 길 막히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나는 짐이 많고 불편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2.05.04

소크라테스의 지혜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 대신 그를 강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젊은이에게 머리까지 강물에 들어가 숨쉬기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라고 했습니다. 한참 후에 숨을 헐떡이며 강물에서 나온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물속 깊은 곳에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만일 그대가 숨을 쉬기 원했던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끊임없이 생깁니다.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세상에는 원하..

카테고리 없음 2022.05.03

부산 돼지국밥 로드

언제부터 부산의 대표음식에 돼지국밥이 들어갔을까? 함경남도 지역에서 먹던 음식이지만 한국전쟁(625)당시 대거 월남한 함흥 사람들에 의해 부산에 정착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옛날 시장통 국밥집 할머니가 국솥을 열어 김이 무럭무럭 올라오는 사이로 국을 퍼나 싶으면 붓고 또 퍼나 싶으면 붓던 모습이 선한데 이 과정을 토렴이라고 한다. ​ ​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밥알에 국물맛이 베이고 국물이 걸쭉해지며 더욱 따끈한 국밥이 말아지는 것이다. ​ 최애 돼지국밥집을 투표하는 사이트도 있다. 당신의 돼지국밥에 투표하세요~! 사이트를 링크하는 이 시간 현재 1등은 부산 부평동 깡통시장 [밀양집]이다. 토박이 픽, 여행자 픽에서 모두 1등인데 통합픽 득표율 47.3% 단연 Top이라니 대단하다. http://porks..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행복해지세요! 그것은 당신의 의무

미국 위스콘신 대학 리처드 데이비슨 박사는 연구실에서 한 스님에게 자비에 대해 깊은 명상을 하는 동안 뇌의 활동을 모니터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 뇌 스캔은 그가 차분하게 자비의 마음을 끌어올리는 동안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뇌의 부위가 환하게 밝아지면서 왼쪽 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 또 다른 한 실험은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다섯 가지의 '무작위적인 친절한 행동'을 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 그 결과 행복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 ​ 다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자비를 베풀어라. 그리고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바랄 때도 자비를 베풀어라. 행복이 개인적으로 큰 보상을 가져다준다는 데에는 의문..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난 계속 착용” 2일 바뀌는 마스크 사용법

2일(월요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야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다. 다만 50명이 넘는 집회, 행사, 공연,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선 ‘의무’가 유지된다. 실내에선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2일부터 달라지는 마스크 사용법은? 직장인의 출근부터 퇴근까지의 일정을 따라 알아보자. © 제공: 코메디닷컴[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도보 출근길… 마스크 벗고 정류장까지 걷기 월요일 아침 집밖으로 나가면 마스크 없이 걸을 수 있다. 길거리에 사람이 많아도 상관없다. 거리 이동 뿐 아니라 공원 등에서 산책, 달리기를 할 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다만 버스, 지하철 이용을 앞두고 있다면 마스크 착용을 준비해야 한다. ◆ 버..

카테고리 없음 2022.05.01

소래포구 배 들어오는 시간

인천 소래포구에 배가 들어온다. 평소엔 한적하던 이 포구에 배 들어올 시간이 되면 장이 선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배가 언제 들어오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가는 잘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마침 배 들어오는 시간을 만나지 않는 한 그 곁에 붙어있는 상설시장을 이용하게 된다. 물때표라고 흔히 말하는 배 들어오는 시간표다. 당연히 간만의 차이를 고려한 입항 시간이기 때문에 이른 날은 낮 12시, 늦은 날은 저녁 6시 20분이라 포구에서 싱싱한 당일 해산물을 사고 싶다면 시간표에 맞추어서 가는 것이 옳다. ​ 한 가지 고려할 사항은 이 시간표에 딱 맞추어 가면 좋은 해산물을 선점할 기회는 많겠지만 번잡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싫다면 약간 늦추어서 가면 덜 번잡할 뿐만 상품도 옥석이 가려져서 떨이할 목적으로 싸게..

카테고리 없음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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