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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 280

품 속으로...

滿開한 국화,딱히 국화가 아니더라도활짝 핀 꽃송이를 보면 에쁘다는 생각과 함께그 품에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 흔히 꽃은 여성을 상징하지 않던가.여인의 사랑스런 가슴에 안긴 것처럼깊어가는 가을의 고독을 풀어 보려는... 찬 바람이 불면 지고 말 꽃들의 마지막 축제,가을꽃 그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볼절호의 찬스가 바로 지금이다.

My Photo 2025.10.26

억새의 노래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 할 때새 중에 으악새가 있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지.그 으악새가 억새인 것을... 바람결에 날리며 이리 또는 저리로한 방향으로 물결쳐 쓰러지는 억새사이로바람의 강도에 따라 억새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가을의 정취에 따라 슬피 우는 소리로 들렸기도 했겠다. 가을비 내리더니새벽 바람끝이 더욱 차가워졌다.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이 더 깊어져 간다.인생도 더 깊어져 간다~ ^^;

My Photo 2025.10.14

다시 돌아온 금계국

봄이 언제 오느냐 하고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인데세월은 성큼성큼 앞서나가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걸 보니가는 세월 아쉽고 오는 세월 두렵네.그런 내 감정은 아랑곳 없이지금 한창인 이 꽃은 금계국이다.산과 들 가리지 않고어디서나 잘 자라는 금계국은생태 교란종이라는 오명을 쓰긴 했지만그래도 보는 입장에서는 참충성도 높은 식물이다.여름 내내 피고 지기를 거듭하며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매년때가 오면 알아서 피고 진다.하늘하늘 흔들리며 피는 꽃,코스모스 정취도 지니고 있어 가을이미리 온 듯 시원한 느낌도 주는여름꽃이다.

My Photo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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