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함께 떨어지는 계절이 되면 문손잡이를 잡거나 옷을 벗을 때 따끔한 느낌이 잦아진다.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정전기가 잘 생기는데, 그래서 건조한 가을·겨울에는 흔하고 습한 여름철에는 덜하다.습한 공기 속에서는 미세한 물방울 입자가 전기를 바깥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전기가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수분이 줄어든 환경에서는 이 전기가 몸이나 옷에 쌓여 있다가 무언가에 닿는 순간 한꺼번에 튀어나온다.건조한 공기와 피부의 정전기정전기는 서로 다른 물체가 맞닿거나 마찰할 때 전자가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옮겨 가며 생긴다. 전자를 잃은 쪽은 양전하를, 얻은 쪽은 음전하를 띤다. 공기가 건조하면 이렇게 쌓인 전기가 흩어지지 않고 모이기 쉽다.피부가 건조할수록 정전기 발생 빈도도 높아지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