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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는 성벽을 타고 오르며붉은 빛을 토하고억새는 하얀 솜으로그 것을 닦고 있었네.자연이 보여주는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에서도그 옛날 성벽을 사이에 두고어찌 전쟁을 치루었을까? 잠시 무기를 내려놓고 쉬기라도 한다면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놓아다시 싸우는 일을 잊었을 법도 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