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소풍 마치는 날
남이 부러워할 만큼 금실이 좋은 부부가 있었습니다.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주며아주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세월이 흘러 부부는 점점 늙어가기 시작했습니다.어느 날부터 남편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지자, 남편은 아내에게상처 주는 말들을 자주 했습니다.어느 날, 남편은 아내가 떠온 물을 마시다가큰 소리로 말했습니다."이 여름에, 이렇게 뜨거운 물을 마시라고?"아내가 다시 조용히 물을 떠 왔는데남편은 또다시 화를 냈습니다."아니 그렇다고 환자에게 찬물을가져오면 어떡해!"그리고 자녀들이 병문안 때문에 찾아오자,남편은 먹을 것을 안 내온다고 아내를 나무랐습니다.결국, 아내는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갔습니다.이런 모습을 본 아들이 물었습니다."아버지, 어머니한테 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