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 당 함량을 줄인 ‘제로 콜라’ 등이 설탕 음료보다도 지방간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로 음료수를 한 캔만 먹더라도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최근 미국 CNN 등은 중국 쑤저우대 연구진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 내시경 학회의 연례 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NN은 “이 연구는 인공 감미료 음료가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을 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이라는 점에 주목한 채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12만4000여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10년에 걸쳐 이들의 음료 섭취 습관과 MASLD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데이터 분석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