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노래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 할 때새 중에 으악새가 있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지.그 으악새가 억새인 것을... 바람결에 날리며 이리 또는 저리로한 방향으로 물결쳐 쓰러지는 억새사이로바람의 강도에 따라 억새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가을의 정취에 따라 슬피 우는 소리로 들렸기도 했겠다. 가을비 내리더니새벽 바람끝이 더욱 차가워졌다.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이 더 깊어져 간다.인생도 더 깊어져 간다~ ^^; My Photo 2025.10.14
古城 고성의 가을 담쟁이는 성벽을 타고 오르며붉은 빛을 토하고억새는 하얀 솜으로그 것을 닦고 있었네.자연이 보여주는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에서도그 옛날 성벽을 사이에 두고어찌 전쟁을 치루었을까? 잠시 무기를 내려놓고 쉬기라도 한다면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놓아다시 싸우는 일을 잊었을 법도 하건만...! My Photo 2025.10.14
가을비 퇴근길 지친 뒷모습 같기도 누군가의 가슴 속 응어리 같기도 이별을 직감한 연인의 눈물 같기도 한, 갖은 이야기를 품고 내리는 듯한 가을비. 그러니 가을비가 아프다는 이를 만나면 말없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쓸쓸함에 마음이 젖지 않게, 홀로 슬픔 속을 헤메지 않게.- CBS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 좋은 글 2025.10.13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사는 마을에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돌프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어느 날 소크라테스가 마을 앞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데아돌프가 휘파람을 불면서 나타났습니다.소크라테스는 아돌프가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는 바람에마을 사람 중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이 기회에 아돌프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했습니다.소크라테스를 본 아돌프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더니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소크라테스 선생님!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윗마을에 사는 필립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아세요?그 착한 친구가 글쎄..."이때 소크라테스는 아돌프의 말문을 가로막고 물었습니다."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세 가지 체에 걸러보세.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라네.자네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 좋은 글 2025.10.13
아침 공복엔 피해야 할 음식 아침 공복에 자주 먹던 음식이 알고 보면 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단순히 속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 위산 과다, 복통, 소화불량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음식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들도 공복에는 의외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대표 음식들을 알아본다.◆ 고구마삶은 고구마는 포만감이 뛰어나 아침 대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고구마 속 아교질과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속을 쓰리게 만든다. 공복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급상승 위험까지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커피아침 모닝 커피가 습관이라면 반드시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 아는 것이 힘 2025.10.13
살다가 문득 살다가 보면 문득안부가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어쩔 수 없이 비켜간 사람다 읽지도 못하고 접어버린 신문처럼 그 마음을 다 읽지도 못하고 접어버린 인연살다가 보면 문득 그 사람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순간이 있다산다는 것이 그런거야혼자만의 넋두리처럼 흥얼거리다가 다시 펼쳐보는 앨범속 사진처럼다시 걸어가보고 싶은 그 때 그 길 그 사람붉은 노을에 기대어조용히 물들어가는 저녁 무렵그 어깨 다시 기대어한번 울어보고 싶은살다가 보면 문득그런 기막힌 순간이 있다- 김경훈 - 좋은 글 2025.10.12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에머슨은 집에서 기르는 송아지가 외양간을 나와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송아지를 붙잡았습니다.하지만 어린 에머슨이 아무리 밀고 당겨보아도 송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에머슨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한 사람은 밀고 한 사람은 당겨 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송아지는 비록 작아 보이지만한두 명의 힘으로 끌고 갈 수 있는동물이 아니었습니다.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 한 할아버지가 다가와자신의 손가락을 송아지 입에 물려주었습니다.송아지는 젖을 빨듯이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자기 손가락을 물린 채로 외양간으로 들어가자송아지도 할아버지를 따라 들어갔습니다.그 모습이 너무 신기했던 에머슨은어떻게 그렇게 송아지를 유인한 것이냐고.. 좋은 글 2025.10.12
60대를 빛나게 하는 습관 1위 60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어떤 사람은 주름과 무거운 어깨로 힘들어하지만, 어떤 이는 나이 들어도 빛나는 삶을 살아간다.그 차이를 만드는 건 단순한 운이 아니라 일상에서 쌓아온 습관이다. 그렇다면 60대를 가장 빛나게 하는 습관의 1위는 무엇일까?4위 꾸준한 배움나이를 핑계로 배우기를 멈추면 금세 세상과 멀어진다. 새로운 기술이나 취미를 배우는 습관은 뇌를 젊게 하고 삶에 활력을 준다.배우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어떤 자리에서도 존중받는다.3위 외모 관리건강한 몸과 단정한 외모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잘 빛나는 60대는 체력 관리와 외모 관리에 소홀하지 않으며, 이는 대인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결국 외모 관리란 자기 존중의 표현이다.2위 꾸준한 저축60.. 아는 것이 힘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