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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하얀 반달 아래
키 높은 크레인이 서 있다.
아래로 위로 옆으로
크레인은 분주히 움직이지만
낮달은 평화롭다.
5,000년 전에 이미 크레인이 고안되어
이집트 피라미드를 축조할 당시부터
쓰였다고 한다.
크레인을 볼 때마다 늘
궁금한 것은
어떻게 저렇게 높이 올라갔을까
저 높은 운전석은 어떻게 생겼을까
누가 탔을까 이다.
요즘은 여성 운전자도 있다던데...
자주 오르내릴 수 없는 특성으로 비추어 볼 때
여러 가지 생리적 욕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저 낮달은 알고 있을까?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니
알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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