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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아래 크레인

Recompanion 2022. 5. 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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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하얀 반달 아래

키 높은 크레인이 서 있다.  

아래로 위로 옆으로

크레인은 분주히 움직이지만

낮달은 평화롭다.  

 

5,000년 전에 이미 크레인이 고안되어

이집트 피라미드를 축조할 당시부터

쓰였다고 한다.  

크레인을 볼 때마다 늘

궁금한 것은

어떻게 저렇게 높이 올라갔을까

저 높은 운전석은 어떻게 생겼을까

누가 탔을까 이다.

요즘은 여성 운전자도 있다던데...  

 

자주 오르내릴 수 없는 특성으로 비추어 볼 때

여러 가지 생리적 욕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저 낮달은 알고 있을까?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니

알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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