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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교통신호 혁명

Recompanion 2025. 10.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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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간 변하지 않았던 신호등, 드디어 진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 설치된 차량 신호등의 구조는 1980년대 이후 사실상 동일하다.
기본적인 적·황·녹 3색등 체계가 유지되어 왔고, 기술적 변화라고 해봐야 LED 전환 정도에 그쳤다.

문제는 이 신호등이 악천후, 야간, 역광, 대형차 시야 가림 등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운전자가 신호를 명확히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특히 스쿨존이나 교차로에서는 정지선 위반, 신호위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트레시스가 내놓은 디지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이 장치는 기존 신호등과 연동된 LED 발광 패널을 신호등 지주에 매립, 신호 색상(적·황·녹)을 동일하게 표출한다.
즉, 운전자의 시야 높이에서 신호가 한 번 더 보여지는 것이다.

이 단순한 ‘시인성 강화 구조’가 가져온 변화는 상상 이상이었다.
전주·군산·당진 등 60여 지점의 시범 설치 결과, 신호 위반율 67% 감소, 정지선 위반율 78% 감소, 시민 민원 40% 감소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조명 장치를 교체한 것이 아니라, 운전자 행동 패턴 자체를 바꿔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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