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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20524 ※ 05월 27일부터 06월 0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강수) 29일(일) 오후부터 30일(월) 오전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아침 기온은 13~21도, 낮 기온은 21~33도로 어제(23일, 아침최저기온 15~18도, 낮최고기온 24~32도)와 비슷하겠습니다. ○ (주말전망) 28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29일(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에는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3~21도, 낮 기온은 24~33도가 되겠습니다. ○ 27일(금)~28일(토) 전국 대체로 맑음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7일(금)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많겠습니다. - 아침최저기온은 ..

카테고리 없음 2022.05.24

승객의 착각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처음 타 본 그였기에 배에서 먹는 음식은 당연히 사서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뱃삯도 겨우 마련한 그였기에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어 잡고,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음식값이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을 굶던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급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승무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24

EPL 득점 왕,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리버풀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 왕에 오르는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썼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 후반 10분, 결정적인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5분 뒤 케인의 크로스로 좀 더 완벽한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 막혀 무산됐다. 후반 25분에 다시 한번 골 불운이 지나간 직후, 마침내 시즌 22호 골이 터졌다. ​ 모우라의 절묘한 패스를 넘겨받은 손흥민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리버풀 살라와 득점 동률을 이룬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진 건 불과 5분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특유의 감아 차기로 시즌 23호 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

카테고리 없음 2022.05.23

여름날의 버드나무

여름날에 보는 것 중에 우리들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라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있고 계곡 물소리와 산새 소리가 어우러진 산이 있다지만 그곳을 찾지 못한 사람에게 가까이에서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 중의 으뜸은 분수와 이 버드나무가 아닐까 싶다. 분수는 사람이 만든 기계인데 반해서 버드나무는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이어서 좋다. 바람이 건듯 불어오면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줄 가지 춤에서 시원함은 배가된다.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 그 옛날 많이도 불렀던 노래, 그 노래처럼잎사귀 따다가 시냇물에 띄워나 볼까. 제 아무리 여름이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를 높인다 해도 살아가는 방법과 자세에 따라 더 덥기도 하고 덜 덥기도 할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23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매일 시장에 나와 양파를 파는 노인에게 중년 신사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망에 얼마입니까?" "1달러입니다." 그리고 노인은 두 줄에는 2달러, 세 줄에는 3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중년 신사는 어떻게 세 줄을 사도 깎아주지 않느냐며, 2달러 50센트에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중년 신사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여기 있는 양파를 모두 사면 얼마에 줄 수 있나요?" 그러자 노인은 그 중년 신사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중년 신사는 의아해하며 노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여기에 단지 양파만을 팔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지요. 저는 이 시장을 ..

카테고리 없음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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