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EPL 득점 왕, 손흥민

Recompanion 2022. 5. 23. 18:43
반응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리버풀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 왕에 오르는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썼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후반 10분, 결정적인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5분 뒤 케인의 크로스로 좀 더 완벽한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 막혀 무산됐다.

후반 25분에 다시 한번 골 불운이 지나간 직후, 마침내 시즌 22호 골이 터졌다.

모우라의 절묘한 패스를 넘겨받은 손흥민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리버풀 살라와 득점 동률을 이룬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진 건 불과 5분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특유의 감아 차기로 시즌 23호 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살라가 울버햄프턴과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서 공동 득점 왕이 되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빅 리그에서 아시아인이 득점 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사상 처음이고,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5대 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해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