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밝힌 최적의 운동 시각
운동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아침 운동은 더 힘들다. 같은 무게여도 저녁에 들 때보다 더 무겁게 느껴지곤 한다. 느낌뿐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됐다.영국 센트럴대 랭커셔대 의대 스튜어트 헤스 교수팀 연구에서 운동 성과는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스위스 바젤대 공동 연구에서도 63편의 연구를 메타분석 했더니, 오후에 운동 효율이 더 좋았다. 구체적으로 근력과 점프는 오후 1~8시에, 악력은 오후 2~9시에 최고치에 도달했다.일단 오전에는 심부 체온이 낮다. 근육은 체온이 상승해야 효율적으로 수축한다. 또 아침에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낮다. 혈액 내에 신체가 원료로 쓸 수 있는 포도당이 낮으므로, 힘을 쓰기 어렵다. 근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