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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가 짧아졌다.어쩌다 보면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버리고 없다. 연꽃이 지고 연잎도 문드러지고이어서 연밥도 고개를 꺾었다.세월은 또 이렇게 간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내 방에 들어선 지금몸도 마음도 무거워진다.움츠러들지 말고 깃털처럼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건강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