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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사롭던 오후 반투명 연초록 잎사귀 발그레 수줍은듯 피었는 꽃 그 옆에 유약을 바르지 않아 소박하기 그지없는 항아리 그들은 그렇게 따뜻한 오후를 연출하고 있었다 오늘같이 을씨년스러운 날에는이렇게 따뜻한 오후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