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hoto

둘이서

Recompanion 2025. 11. 5. 10:56
반응형



하나는 외롭지만
둘은 외롭지 않다.  

평온한 물에서는 평온한대로
거친 물결에는 거친대로
둘이 있어 외롭지 않다.  

혼자서 가는 길은
지루해서 쉽게 지치지만
둘이서 가는 길은
결코 지루하지 않다.  
언제 목적지엔 왔는지도 모른다.  
    

반응형

'My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떨어진 잎사귀  (0) 2025.11.08
가을이여 안녕  (0) 2025.11.05
날자 날자  (0) 2025.11.04
가을이 간다  (0) 2025.11.01
품 속으로...  (0)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