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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벼락치기 운동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주말에 몰아서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일주일에 걸친 운동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Getty Images주말 벼락치기 운동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연구진은 주말에 벼락치기로 운동하는 소위 '주말 전사'들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10여 년간 35만 명을 추적 관찰했다. 미국의사협회지(JAMA) 내과학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빈도보다 운동 종류와 총량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테니스 복식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총 150분 정도 하길 권했다. 또는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가 발간한 지침서에 따르면 달리기나 수영, 축구와 같은 고강도 운동의 경우 75분간 하면 좋다. 이번에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

건강 2022.07.07

몸에 ‘좋은 땀’과 ‘나쁜 땀’은 따로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하루에 많은 땀을 흘리며 지낸다. 땀은 체온 조절 역할을 한다. 신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여 체온을 떨군다. 되레 땀이 안 나오면 강력한 열 손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사라진 게 열사병이다. 흘릴 때 흘려야 하는 천연 냉각수인 셈이다.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몸에 ‘좋은 땀’과 ‘나쁜 땀’은 따로 있다 ◇몸에 좋은 땀, 나쁜 땀 현대인은 여름에도 냉방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100년 전 사람보다 땀을 적게 흘린다. 전신에 400만~500만개의 땀샘이 있는데 땀을 적게 흘리면, 그 기능도 퇴축될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나이 들면 땀샘 기능 활성도 줄어든다. 휴면 땀샘이 많아진다. ..

건강 2022.07.07

일찍 찾아온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이런 것은 피하세요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와 장마철인데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 제공: 세계일보열대야.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에서는 지난 3일 첫 폭염경보가 내렸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6일 빠른 것이다. 이처럼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 최근 수면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은 다음 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열대야로 밤에 푹 자기 어려워도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덥다고 차가운 물로 씻기 보다는 잠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무더위에 열대야를 극복하고 숙..

News 2022.07.05

낙천적인 사람이 더 오래 사는 이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질이 높다. 스트레스가 적으며, 잘 자기 때문에 심장도 튼튼하고 면역력도 강하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명도 길다. 그 이유는 뭘까? ‘워싱턴포스트’는 먼저 생활 습관에 주목했다. 2018년 채프먼대 연구 등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신체적 활동이 많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이 정도만 지켜도 심장질환, 당뇨병, 암에 걸릴 위험은 극적으로 낮아진다. 수명이 늘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활 습관은 낙천성과 장수의 관계 중 24% 정도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학자들이 꼽는 다른 유력한 이유는 스트레스 대처법이다. 낙천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피하지 않고 대면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건강 2022.07.05

나의 窓가에서

어둠이 짙게 드리운 한밤이면 나는 혼자가 된다. 밤이 깊어 갈 수록 고독의 그림자는 더욱 더 깊이 내 가슴을 파고들어 밤을 하얗게 지새우기도 한다. 그런 밤이면 나의 창가에는 동무가 하나 있다. 이 밤을 함께 지새울 동무가 있다. 먼동이 트는 그 시간까지 불 밝혀 함께 있어주는 가로등. 문득 고개들어 창밖을 보니 내 책상 위의 스탠드가 유리창 속에서 그와 함께 서 있었네. 반가운 마음에 셔터를 누른다. 이제 밤을 함께하는 동무가 하나 더 늘었다. 이제야 깨달은 내가 참 무딘 사람이다.

My Photo 2022.07.03

'식집사' 기본덕목은 이것

"저 식물이 예쁜데, 하나 사고 싶네요." © MoneyToday"예쁜 식물? 고객님은 살 수 없어요"…'식집사' 기본덕목은 이것 "아…그런데 고객님은 저거 키우시면 안 되세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홈플랜팅 매장을 방문한 '찐터뷰'에 직원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기자임을 밝히지 않은 채 찾은 이 매장에서, 가지와 잎이 예뻐보인 '소포라'라는 식물을 두고 무심결에 "사고 싶다"고 한 것인데 "팔 수 없다"는 답이 돌아온 것이다. 직원이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다. '소포라'는 기르는데 난이도가 꽤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담에서 기자는 △이미 과거에 수많은 식물을 죽게 만든 바 있고 △때때로 물을 주지 못할 상황일 수 있으며 △생각보다 부지런하지 못한 성격이라고 언급했던 ..

아는 것이 힘 2022.07.03

커피 이야기

커피나무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현재 소비되는 커피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아라비카종과 나머지 4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로부스타종이다. 국제커피기구(ICO) 통계에 의하면 2022년 1월 커피 수출량 중 38.5퍼센트 정도가 로부스타종이었고 나머지 61.5%가 아라비카종이었다.(ICO 홈페이지) 아라비카종은 복합적인 향미와 좋은 신맛, 단맛, 감칠맛 등을 지닌 품종이다. 그중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지닌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로 분류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라비카종이다. 칼 린네에 의해 코페아 아라비카라는 식물 학명이 부여된 것은 1753년이었다. 아라비카종 커피는 향과 맛이 좋은 만큼 나무를 키우기가 까다로운 품종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아라비카 커피나무는..

아는 것이 힘 2022.07.02

‘한 발로 10초 서기’ 해보면…‘10년 후 사망 위험’ 보인다

‘한 발로 서기’는 오래 전부터 신체의 균형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방법으로 즐겨 써온 것 가운데 하나다. © 제공: 한겨레나이가 들수록 한 발로 서는 능력이 떨어진다. 브리티시스포츠의학저널 제공 그런데 한 쪽 다리로 설 수 있는 능력은 신체 균형 능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다리 힘, 감각 정보 처리 능력에 달려 있다. 심장병이나 암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 힘이 약해 한 발로 설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한 발로 서서 얼마만큼 버틸 수 있느냐를 통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다는 걸 시사한다. 실제로 ‘한 발로 서기’가 조기 사망 위험을 판별하는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기간 추적 조사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연구진이 주도하는 국제 공동연구진은 2009~202..

News 2022.07.01

장마철 '습도'가 몸 공격… 주의해야 할 질환

며칠째 비 오는 우중충한 날이 지속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서 특별히 관리해야 할 것은 곰팡이다. 곰팡이는 습도가 60% 이상으로 높을 때 쉽게 자란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실내 습도가 60% 이상인 주택에서는 그 이하인 주택보다 공기 중 떠다니는 곰팡이 농도가 2.7배로 높다. 곰팡이는 건축물 내장재에 쉽게 증식해 포자 형태로 실내 이곳 저곳에 퍼진다. 증식한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에 방출하는데, 보통 2~20㎛ 크기로 작아 쉽게 폐내로 흡입될 수 있다. 포자 형태로 퍼진 곰팡이는 독성 물질인 마이코톡신(mycotoxin)을 포함하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유발한다. 호흡 시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게 되면 허파꽈리에 염증이 생..

아는 것이 힘 2022.06.30

집에 가득한 소독용 알코올, 무궁무진한 활용법

코로나 시대에 가장 익숙해진 생활 아이템은 마스크와 소독용 알코올이다. 잔뜩 사거나 선물로 받기도 해 알코올이 여러 병인 집이 적지 않다. 손 소독 말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소독용 알코올은 만능 선수다. ◆ 주방용품 살균도 OK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며 식중독 위험도 한층 높아졌다. 오염된 도마나 칼을 통한 2차 감염이 심각한데, 소독용 알코올로 이를 막을 수 있다. 25%로 희석한 알코올을 스프레이에 넣고 뿌리면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생고기나 생선 등을 손질한 뒤에는 도마와 칼, 접시 등에 반드시 알코올을 뿌리고 설거지해 교차 감염을 예방하자. ◆ 화장실 청소를 빠르게 물때가 잘 끼는 화장실을 청소할 때도 알코올이 유용하다. 락스를 매번 사용하기에는 냄새가 ..

아는 것이 힘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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