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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달라지는 것

10월부터 우리의 생활이 크게 달라진다.모르는 사이에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버스를 타도 이제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대가 열린다.TV를 안 보아도 매달 2,500원이 전기요금과 함께 빠져나가고, 은행 예금은 이제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반려동물 병원비 역시 이제는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더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https://youtu.be/vT67dTgh7EA?si=xhcVqbtIMdEG88zo

아는 것이 힘 2025.10.10

나이 든다는 것

세월이 흐르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그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추억들이 쌓였고세월이 흐르는 동안 연륜이 쌓여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생겨났으며,또 다른 가족이 생겼고, 조금은 여유도 생겼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그만큼좋은 일도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연륜이 쌓여 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 했다. 문득문득 나이 들어가는 것을 아쉬워할 때가 있지만이런 글을 읽으면참 그렇구나 하고 공감하며 힘을 얻게 된다.나이 먹는 것이 서러운 것만이 아니로구나 생각하니 더욱 그..

좋은 글 2025.10.09

가치의 우선순위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던 두 친구가함께 여행을 나섰고 외진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반나절 동안 쉬지 않고 걸은 탓에 고단해진 두 친구는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그런데 수풀 사이로 반짝거리는 것이 있었고,이를 발견한 한 친구가 다가가 수풀 사이를 살펴보니금덩이가 하나 떨어져 있던 것입니다.그가 금덩어리를 주워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자그 친구는 기뻐하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이건 금 아닌가! 우리 횡재했구려!"그러자 금덩어리를 주운 친구는 순식간에표정이 굳어지며 다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이보게, 우리라고 하지 말게...주운 사람은 나니까."그리곤 두 친구는 어색한 상태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하지만 잠시 후, 길을 가다 요란한 소리에 뒤를 보니금덩어리를 잃어버린 산적들이 금을 찾기 위해서두 사람을 ..

좋은 글 2025.10.09

단풍🍁의 시간

가을이 오면 산은 울긋불긋 물들어 갑니다.봄과 여름 내내 푸르던 나뭇잎이어느새 다른 빛깔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단풍이 드는 과정은 옷감을 물들이는 것과 다릅니다.옷감은 겉에서 염색이 스며들어야 하지만,나뭇잎은 엽록소란 색소 때문에 봄과 여름엔 초록빛을 띠지만,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엽록소는 분해되어점점 사라집니다.그때 비로소 숨어 있던 색깔을 드러내는데안토시아닌이 많은 잎은 붉게,카로틴이 많은 잎은 노랗게 물듭니다.그렇게 산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듯고운 빛깔로 변해 갑니다.사람도 단풍과 닮았습니다겉모습은 쉽게 꾸밀 수 있지만,마음속에 담긴 성품은 시간이 흘러야 드러납니다.누구나 같은 색으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삶에서 받은 햇살과 견뎌낸 바람의 깊이에 따라조금씩 다른 빛깔로 물들어 갑니다.그 빛깔이 ..

좋은 글 2025.10.09

아침 샤워, 저녁 샤워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일과 시작 전 아침 샤워와 취침 전 저녁 샤워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레스터대학교의 미생물학자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아침 샤워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프리스톤 교수는 "밤에 깨끗이 씻고 자더라도 자는 동안 최대 280㎖의 땀을 흘리고 5만 개 이상의 피부 세포를 배출한다"며 아침 샤워가 밤새 쌓인 땀과 체취를 씻어내 하루를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 1㎠당 1만~100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며 피지와 노폐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아침에 다시 냄새가 난다는 분석이다.반면 저녁 샤워의 장점을 강조하는 의견도 있다. 영국 의학 협의회(GMC)의 주세페 아라고나 박사는 "낮에 외출할 동안 몸과 머리카락에 알레르기 물질과 ..

아는 것이 힘 2025.10.09

‘혈당의 적’… 한국인 밥상에 꼭 오르는 양념의 정체는?

혈당을 높이지 않게 하려 애써 음식을 가려 먹었지만 여전히 치솟는 혈당 때문에 좌절한 경험이 있다면 주목하자. 한국인의 식탁에 매일같이 오르는 고추장이 어쩌면 당뇨병의 적이었을지도 모른다.닥터키친 식이연구소가 펴낸 책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밥상'에 따르면 고추장은 물엿, 쌀 등으로 만든다. 문제는 고추장을 만드는 재료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재료라는 점이다. 쌀가루는 말할 것도 없고 엿기름, 조청, 물엿 모두 탄수화물 함량이 70~90%다. 이러한 재료로 만든 고추장은 당질 함량이 약 45%다. 간장의 당질 함량이 16~17%, 된장은 9~12%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또 분해 속도가 빠른 당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는 속도도 빠르다.고추장,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비빕밥 등을 ..

건강 2025.10.08

귀티나는 노년의 공통점

나이가 들어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재산이나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살아온 태도, 쌓아온 습관, 그리고 삶을 대하는 마음이 얼굴과 행동에 스며든 결과다.그렇다면 사람들에게 “귀티 난다”는 말을 듣는 노년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1. 여유 있는 태도에서 풍기는 품격사소한 일에도 초조해하지 않고, 조급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여유 있는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에서 오랜 세월 다져온 내공이 묻어난다.이런 차분함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와 존중을 얻게 한다.2. 깔끔하고 단정한 생활 습관값비싼 옷이나 화려한 장식이 아니라, 옷차림과 말투, 생활 태도가 단정하다.세련된 취향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더해져 자연스럽게 기품이 드러난다.3.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 방식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대화할 ..

좋은 글 2025.10.08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하늘을 훨훨 나는 솔개가 아름답고꾸불탕꾸불탕 땅을 기는 굼벵이가 아름답다날렵하게 초원을 달리는 사슴이 아름답고손수레에 매달려 힘겹게 비탈길을 올라가는늙은이가 아름답다 돋는 해를 향해 활짝 웃는 나팔꽃이 아름답고햇빛이 싫어 굴속에 숨죽이는 박쥐가 아름답다 붉은 노을 동무해 지는 해가 아름답다아직 살아 있어, 오직 살아 있어 아름답다머지않아 가마득히 사라질 것이어서 아름답다살아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신경림 -

좋은 글 2025.10.08

예감

뜨거운 시간의 여진도 구월까지지그뒤에는 단풍 드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지산도 눈에 띄게 수척해지고어딘가 희끗희끗해지고긴 옷으로 여윈 팔을 가려야 하는 아침이 오지나뭇잎은 어떤 예감에 몸을 떨지사랑이 길어질수록 불안은 깊어지고혼자 뒤척이다 우리도 어떤 예감과 마주치지도토리 한알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다람쥐가 알아듣고 꼬리를 바짝 세우는 날절정에서 떨어져 깨지는 열매를 보며알 수 없는 곳으로 또르르 굴러가는 운명의 기척에귀를 쫑긋 세우며소란한 숲의 소리 중에 어떤 소리를가려듣는 날이 있지느티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저녁 알면서 붙잡을 수 없는 것들이 있지숲에 가을이 내리는 걸 막을 수 없듯사랑에도 가을이 오는 걸 막을 수 없지모든 사람은 사랑의 가을을 거쳐 간다는 걸가을은 알고 있지- 도종환 -

좋은 글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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