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중반 노모 임영웅에 빠져서
콘서트에 굿즈에 옷에
집에선 ott 시청에 괴롭네요
몇년째 콘서트 예매해드리고
콘서트 모시고가고
금방식을줄알았는데
아니네요
자식들 생각해서 그만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다들어려운데 자식은 보험이라던 그말
하...싫타싫어
자식들모두 50초반
자식들 뒷바라지도.골아픈데
혼자 해맑으셔요
건강한 거에 감사하라는데
자식들 생각도 좀 하셔야죠
임영웅 뭐 한다고만 하면 한숨 나오네요
예능나와도 돌리고
인상도 인성도 별루인거 같아
더 그런거같아요
근데 노인분들은 마치.종교처럼 생각해요
완전 임영웅 교주에요
잘못한게 하나도없대요
장롱에 굿즈 한가득입니다
시사프로에 제보라도 하고싶어요
간접 적으로라도 느끼시게 ㅠㅠ
하늘색 후드만 봐도 진절머리납니다
제가 많이 지쳤나봐요
마냥 행복해하는 엄마가 조금은
미워지려고해요
어제 콘서트다녀오시고
오늘 라이브 콘서트 같이보자는데
일있다고하고 영화보고왔어요
저도 얼마나 더사실까싶어
80되던때부터
엄마원하는거 거의다 맞춰드렸는데
지칩니다
- 출처: 어떤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 -

내가 아는 어떤 50대 아줌마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무리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
전주로 가서 8만원씩 내고 버스타면
콘서트장에 데려다 준다는데
아주 하루를 통째로 쓰고 다음날은 또
피곤하니 휴근이라네.
좋아하는 일에 심취하며 스트레스 푸는데
나쁘다고 말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빠져있는 당사자들은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 그리고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쓸 일도 많을 텐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 맞다.
맞긴 맞는 말인데
이제 좀 자제해야 되지않나?
연예인의 인기는 물거품 같은 것이라
언젠가 식고 말 건데 조절이 필요하고
자기계발과 창작을 위해서라도
간격이 필요할 테니 공연 횟수도 좀
조절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콘서트 티켓팅 또한 전쟁이던데
임영웅 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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