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뒤 보이는 행동을 보면 알콜의존증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어떤 술버릇은 애교로 보아 줄 수도 있지만 어떤 주사(酒邪)는 알콜의존증의 전조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술버릇 유형별 알콜의존증을 알아보자. ◇술만 취하면 운다뇌 부위 중 정서를 관장하는 ‘아미그달라’를 포함한 변연계가 술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노출을 시키는 훈련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적절하게 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부천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교수는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우는 경향이 있고,더 술을 과하게 마시므로 습관성이 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술을 마시면 잔다알콜을 분해하기 위해선 혈중 산소가 평소의 2배 이상 필요하다.이 때문에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 양이 점점 적어지므로 졸음이 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