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을 고향으로
작은 마을의 인구는 80명에 불과한데1인당 약 29억 4000만 원을 상속받게 되었다면주는 사람이 어떤 기분으로 주고 떠났는지는 뒷전이고받은 사람들의 기분이 어떨까 하는 데더 관심이 모일 법 하지 않은가?1917년 스페인 북서부 레온 주의 작은 마을에서가난한 집안의 13남매 중 11번째로 태어나가난에 시달려 14세 때 학교도 그만두고부모를 도와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던 기업인,멕시코의 코로나 맥주 前 CEO 안토니오 페르난데스가 98세로 별세하면서유산 2,480억 원을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남겼다는 것이다.해외토픽에 해당되는 드문 이야기지만돈 많이 벌어서 고향에 내려와 거들먹거리는 사람은 있어도고향을 위한 선행 정도도 아니고이런 돈벼락을 안겨줄 사람이 어디 흔키나 한 이야기 인가. 1949년에 페르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