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칫솔 관리
기상청은 제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런 날 일수록 '칫솔'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대한예방치과학회지에 따르면 칫솔모 1㎟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덥고 습한 날에는 칫솔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칫솔 내 세균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대로 양치하면, 입안 세균 수 증가로 잇몸병, 충치 입냄새 등이 생길 수 있다.올바른 칫솔 관리는 양치한 직후부터 해야 한다. 칫솔을 대충 헹구면 칫솔모 사이 음식물이 남아있게 된다. 세균에게 먹이까지 제공하는 셈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