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명예롭게 산다는 것

Recompanion 2025. 7.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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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명예란 도덕적 또는 인격적으로 두루 인정받아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적이나 성과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도덕적, 인격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공적 있다고
제 혼자 자부심을 갖는다고
명예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정치적 우위를 점한 자들의 논리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투사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 후손들이
가난이라는 구렁텅이에서 헤쳐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


그래도 이인식 선생은 후세에 이렇게
예우 받고 있으니 참 보기에 좋다.
이처럼 애국하신 분들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명예롭게 살아있게 될 것이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 따르면

이인식 선생의 호는 춘고(春皐).

전라북도 옥구(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출생. 서울 보성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19년 2월 28일 정동 예배당 구내의 이필주(李弼柱)목사 집에서 중학생 대표들이 모여 독립운동의 실행을 계획하였는데, 보성중학교 대표로 참석하여 최후의 목적을 달성할 때 백절불굴의 투지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으로 학생들을 참석하게 하고 선언서를 배포하여 시위운동을 주도하며 미국 영사관과의 연락 책임을 지고 활동하였다.


3월 5일 오전 9시 서울역 광장에서 군중들에게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배부하다가 잡혀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7월을 선고받고 서대문 감옥에서 복역하였다. 출옥하자마자 전 재산을 방매하여 동삼성으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에게 8,000원의 군자금을 주고 군자금 모집원이 되어 계속 투쟁하였다.


그 뒤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철학과를 졸업하고 8·15광복 이후 고향에 임피중학교를 설립, 교장이 되고 전라북도교육위원에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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