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실내 습도가 80% 이상 치솟는 날이 많아졌다. 장마철 평소 환기가 어려운 직장인 1인 가구의 주거 환경은 곰팡이, 악취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엉망이 되기 쉽다. 하지만 습기는 미리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장마철을 맞아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속 습기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먼저 습기 제거의 기본은 공기 순환이다. 비가 안 오는 시간대를 활용해 창문을 30분 이상 열어 환기하면 실내 습도를 낮출 수 있다. 환기가 어려운 날씨라면 환풍기, 서큘레이터, 공기청정기 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특히 출근 전에 에어컨 제습모드의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2~3시간 설정해 놓으면 실내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집안에 물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출근 준비 후에 젖어 있는 욕실 벽과 바닥의 잔여 물기를 수건 또는 스퀴지로 없애고, 문을 열어두고 환풍기를 틀어주면 좋다.
원룸의 경우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고 출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건조할 공간이 없다면 통풍이 되는 날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에도 선풍기와 제습기를 사용해 단시간에 건조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 또는 베이컨소다를 깔아두면, 탈취 및 수분 흡수에 효과가 있다.
세 번째는 습기를 잡는 아이템 활용이다. 장마철에는 옷장, 신발장 등에 숯이나 베이컨소다 등을 배치하면 효과적이다. 신발 속에 신문지를 뭉쳐 넣거나 싱크대 주변에 커피 찌꺼기 말린 것을 배치하는 것도 습기를 줄여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습제의 경우 장시간 이용하면 기능이 저하된다. 상태를 체크해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집안에 배치된 가구 점검이다. 장마철 곰팡이는 벽에 밀착된 가구 뒷면에서 자주 시작된다. 가구 배치 시 벽과 최소 10cm 이상 거리를 확보하면 좋다. 장롱, 책장, 소파 등 부피 큰 가구는 반드시 띄울 것을 추천한다. 실내 문, 옷장 문 등을 살짝 열어 환기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기 관리는 미루면 곧 '곰팡이 복구 비용'으로 돌아온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일수록 생활 속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1코노미뉴스(https://www.1conom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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