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주 수목원, 아가페 수목원 등을 다녀본 재미에 따라 완주에 소재한 대아수목원을 다녀왔다.비교적 큰 규모에 비해 좀 재미가 없다.Amusement 즉, 재미 또는 즐거움의 요소가 가미되지 않으면 집객에 실패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듯한 느낌이 든다.그래서인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별로 없어 보였다.이 여름에 산림체험을 굳이 수 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유리집 속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했다.작은 산 하나가 유리집 속에 든 모습이신기하다.수목원이라는 이름에 너무 충실해서꽃을 보기 힘들 정도로 수목만 가득해무미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계절별로 피고지는 꽃들이 어우러진 것이 수목원의 또다른 볼거리가 아닌가?다행히 10km쯤 떨어진 곳에#오성 한옥마을 등의 한옥 고택이 있어서 볼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