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를 깔끔하게...

발뒤꿈치를 들여다보면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나 갈라진 살 때문에 민망한 순간이 많다.

집에서도 간단한 있다면 발 뒤꿈치를 맨들하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바로 바세린과 식초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매끈 촉촉 발꿈치 만들어주는 바세린 식초 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식초를 희석한 따뜻한 물에 발을 10분 정도 담가 불려준다. 여기에 넣는 식초는 1~2스푼이면 된다. 이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바세린과 식초를 5:1 비율로 섞어 발뒤꿈치에 골고루 바른다.

이 상태로 랩이나 양말로 감싸고 최소 30분~하룻밤 그대로 둔다. 다음 날 아침,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각질이 부드럽게 정리되고, 발이 훨씬 촉촉해진 걸 느낄 수 있다.

바세린은 많이 알려진 것 처럼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식초를 더하면 산성 성분이 각질층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굳어있던 발뒤꿈치 각질을 훨씬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이 방법은 특히 발뒤꿈치가 갈라지거나, 피부가 뻣뻣하게 굳은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특히 오래 서서 일하거나 실내에서 맨발로 다니는 시간이 많은 경우, 발바닥과 뒤꿈치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각질이 두꺼워지기 쉽다. 건조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 사람이라면 꾸준히 반복할수록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피부가 민감하거나 상처가 있을 경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먼저 작은 부위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후엔 반드시 물로 깨끗이 닦아내야하고 자극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해야 한다. 기존에 습진이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는 식초를 아주 소량 사용하거나, 사용하는 주기를 길게 하는 것이 좋다.



출처: pick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