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안을 방문하면서 뜻밖에
청자박물관을 만났다.
부안에 청자가 왜?
국내 도요지로 이천이나 강진은 알아도
부안을 몰랐는데 강진과 함께
주요 청자 생산지였었다고 한다.



박물관 정원의 조형물은 대부분 청자다.
가로등 기둥도
나뭇가지에 걸린 풍경도 그렇고
나무 아래 내려앉은 새들도 그렇다.
나름 멋진 아이디어 같긴 한데
태풍이 몰이치면 깨지지는 않을까
슬며시 염려되기도 하네?
저만치 언덕배기에 있는 집 속에
가마가 들어있어
저 집을 보호각이라 한다.



전북 부안지역은 전남 강진지역과 더불어 고려중기 청자생산의 메카이다
부안의 고려시대 청자는 주로 12세기에서 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문양이 없는 무문의 청자로부터 비색의 유약 아래에 섬세하고 세련된 음각문양이 새겨진 순청자, 화려한 듯 소박한 고려인의 정취가 담긴 구름과 학, 인물, 앵무새, 모란꽃, 연꽃, 물가에서 노니는 새 등의 풍경화 같은 문양이 베풀어진 상감청자, 그리고 이외에 개구리를 꼬옥 안고 있는 스님 모습의 연적, 깃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새겨진 오리형태의 연적 등은 사물의 사실감을 그대로 드러낸 상형 청자까지 온갖 종류의 청자가 다량으로 만들어졌다.

전북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
https://naver.me/GROdTK63
부안청자박물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5 · 블로그리뷰 518
m.place.naver.com
반응형
'Entertain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빠 힘내세요' 작곡자의 버스킹 (0) | 2025.05.15 |
|---|---|
| 상식있는 사람인지 Test 해보기 (0) | 2025.05.12 |
| 웃음주는 깨끗한 여자 (2) | 2025.04.17 |
| 알짜배기 시티투어 (6) | 2025.04.08 |
| 르무통 신발을 신으며...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