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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음식점을 소개할 때
직접 먹어 보고 맛있다는
확신이 선 맛집을 소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옆지기와의 외출에서도
이 집이 맛있더라며 이끌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맛을 봐야 되지 않겠나?

손님이 한 사람 왔을 때보다는
두 사람이 오는 것이 낫고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 이상이 당연히 낫지.
그렇다고 혼자 온 손님을
내치는 건 뭐지?
고독한 미식가가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고 맛있다며
여러 손님을 인솔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정말 부득이하게
일인분만 요리하기 곤란해서
품목을 제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입장을 제한하는 건 상도가 아니라고 본다.
더군다나 일인 가구가 늘고 있는 시국에...
가끔 홀로 쉬게 되는 날에는
고독한 미식가가 되려고 하는데
이를 방해하는
나에게는 몰상식한 업주들 때문에
마음이 상하곤 한다.
불친절한 음식점,
맛없는 음식점, 불결한 음식점은 다신 안 가는 음식점 3대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문전 박대한 음식점은
불친절 음식점으로 찍힐 수밖에 없다.
기회주의자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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