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축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어쩐지
시를 한 줄 쓰고 싶고
편지라도 한 통 쓰고 싶지 않은가?

이런 욕구를 헤아리기라도 하는 듯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폐우체통에
색과 그림을 입혀 전시된
재미있는 거리,
우체통 거리에는 손편지 축제가 열렸네.

올해 6회 째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단다.

2020년 국토부 선정 도시재생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전라북도 지역 특화형 대표축제'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축제 예산으로 추가 확보해서 행사 내용이 좀 더 풍성해졌다고 한다(연합뉴스)

느린 엽서 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플라워 디자인 전시회가 열리고

버블쇼, 풍선아트, 어린이 합창단,
밴드, 현악,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