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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언제 오냐며 기다리던 때가 엊그젠데
계절은 빠르게 흘러서
절기상으로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른다는
곡우를 코앞에 두었다.
그러므로 호수 공원을 걸으면서
무르익어가는 봄을 체감하게 된다.


이름 모를 풀들의 생장도 왕성해서
싱그럽기 그지없다.
작고 하얀 꽃이 참 예쁘구나.
봄은 모든 식물들을 예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듯하다.


민들레 노오란 꽃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민들레도 이미
후손을 퍼뜨리기 시작했네.
봄은 자꾸자꾸 익어서
여름으로 달려간다.
보름 남짓이면 "입하"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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