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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을 따라 억새가 눕듯
그리움은 마음길을 따라 기울지요.
더는 만남을 기약할 수 없고,
그 사람에겐 이미 까마득히
흐려졌을지도 모를 인연 하나.
못내 아쉬운 마음이
그리움이 되어 일렁이다
그만, 가을에 누워버렸습니다.
- CBS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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