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과탄산소다 Vs 베이킹소다

Recompanion 2025. 8.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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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과탄산나트륨)와
베이킹소다 (탄산수소나트륨)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성분과 쓰임새가 확연히 다르다는데
꼭 사용할 때쯤 되면 더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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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학적 성분

과탄산소다 (Sodium Percarbonate, Na₂CO₃·1.5H₂O₂)

탄산소다(탄산나트륨)에 과산화수소가 붙은 형태로 물에 녹으면 탄산소다 + 과산화수소로 분해 → 산소 방출되는 일종의 고체형 산소계 표백제.


베이킹소다 (Sodium Bicarbonate, NaHCO₃)

약한 알칼리성 물질로 산과 만나면 이산화탄소(거품)가 발생.
식용·세척·탈취 등 다용도.


🔹 2. 성질

과탄산소다는 강한 산소 발생력 → 표백·살균·세탁 강화제로 사용하며
알칼리성도 강해서 기름때,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
식용 불가 ❌ (먹으면 위험).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 약해 피부, 음식 등에 안전하고
식용 가능 (빵 부풀리기, 제산제 역할).
세척, 탈취, 연마제, 청소용으로도 활용.


🔹 3. 주요 쓰임새

과탄산소다는
세탁 시 표백제 (흰옷 빨래, 얼룩 제거).
욕실 곰팡이 제거, 도마, 컵 소독, 변기 청소.

베이킹소다는
빵, 케이크 반죽 발효제.
냄새 제거 (냉장고, 신발장, 하수구).
간단한 세정 (프라이팬, 싱크대 기름때).
피부 각질 제거, 입욕제.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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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탄산소다 vs 베이킹소다 활용법

🔹 과탄산소다 (세탁·청소 특화)

세탁: 흰옷 표백, 땀 얼룩·곰팡이 냄새 제거 → 세탁기 돌릴 때 1컵(약 30g) 넣기.

욕실 청소: 곰팡이·물때 → 뜨거운 물에 풀어서 분무, 10분 뒤 솔질.

주방 소독: 도마·컵 →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풀어 30분 담갔다 헹굼.

변기 청소: 물에 풀어 부어두면 살균+냄새 제거.


⚠️ 단, 금속·울·실크·가죽에는 사용 금지 (손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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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킹소다 (다용도, 안전성 높음)

요리: 빵 발효제, 고기 연육제, 채소 데칠 때 색 유지.

탈취: 냉장고·신발장·하수구에 뿌려 냄새 제거.

세척: 기름때·찬물때 제거 (프라이팬, 싱크대, 유리컵 물때).

피부 케어: 족욕, 입욕제, 가볍게 각질 제거.

칫솔 살균: 소금처럼 살짝 뿌려 양치 보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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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킹소다 "식용 vs 비식용" 차이

사실 성분 자체는 동일 (NaHCO₃)하다.
차이는 순도와 제조 과정에서 나온다.


식용(푸드 그레이드, Food Grade)

99% 이상 고순도.
불순물(중금속, 공업 부산물) 거의 없음.
음식·의약품 첨가 가능.
포장지에 "식용" / "Food Grade" / "USP" 표기


비식용(공업용, Industrial Grade)

청소, 세정, 공업 용도.

불순물이 섞일 수 있음 (특히 중금속).
인체 섭취하면 위험.
가격이 훨씬 저렴.

👉 그래서 청소·세탁만 할 땐 비식용도 OK,
👉 요리에 쓸 땐 반드시 "식용"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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