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껍질 속 비밀까지 먹자
참외 씨앗도, 껍질도 다 유익하다

제철을 맞은 참외가 여름 식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6월과 7월, 짧은 수확기 덕분에 더욱 귀한 이 과채류는 달콤함 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로와 갈증 해소에 제격인 '자연 비타민'까지 담고 있다.
게다가 껍질부터 씨앗까지 버릴 것이 없어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여름철 보물 같은 식재료다.
참외는 과일이 아니다
참외는 식물학적으로 과채류, 즉 채소다. 먹는 부위에 따라 분류되는데, 참외는 멜론처럼 과육을 먹는 채소에 해당한다.
원산은 아프리카지만, 멜론이 유럽으로 퍼져 단맛을 키웠지만, 참외는 아삭한 식감을 살리며 동양에서 발전했다.
통일신라 시기 중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고, 본격적인 재배는 1950년대 일본 개량종이 도입되며 시작됐다.
이후 국내 품종인 ‘신은천’, ‘금싸라기’가 개발되면서 현재의 노란 참외가 완성됐다.
100g당 열량은 약 47㎉로 낮고, 수분은 90% 이상이며 비타민C, 엽산, 칼륨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껍질, 가장 건강한 부위
참외 껍질은 단단해 버려지기 쉽지만, 이 껍질에야말로 항산화 효과를 내는 페놀, 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과육보다 항산화 활성도 높다.
단, 섭취 전에는 잔류 농약과 먼지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약처는 과일을 물에 담가 손으로 저으며 씻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굴 것을 권한다. 식초나 소금물은 오히려 영양소를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씨앗, 먹어도 괜찮다
참외 씨앗은 먹으면 배탈 난다는 말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칼륨과 인,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입냄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참외가 상했을 경우 씨앗을 감싸는 '태자' 부위가 가장 먼저 변질되므로 시큼한 냄새가 날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한다.
참외를 고를 때는 작고 단단한 타원형에 은은한 단내가 나는 것이 신선하다. 물에 담갔을 때 골이 3개 이상 뜨면 신선도가 우수한 것이며, 둔탁한 소리가 나면 내부에 물이 찼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 당도와 향이 깊어지고, 이후엔 5도 안팎의 냉장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짧은 제철,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참외는 그저 단맛 나는 간식 그 이상이 된다. 껍질까지 알뜰히 챙겨 여름 건강도 함께 지켜보자.
노란 껍질 속 비밀까지 먹자
참외 씨앗도, 껍질도 다 유익하다
제철을 맞은 참외가 여름 식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6월과 7월, 짧은 수확기 덕분에 더욱 귀한 이 과채류는 달콤함 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로와 갈증 해소에 제격인 '자연 비타민'까지 담고 있다.
게다가 껍질부터 씨앗까지 버릴 것이 없어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여름철 보물 같은 식재료다.
참외는 과일이 아니다
참외는 식물학적으로 과채류, 즉 채소다. 먹는 부위에 따라 분류되는데, 참외는 멜론처럼 과육을 먹는 채소에 해당한다.
원산은 아프리카지만, 멜론이 유럽으로 퍼져 단맛을 키웠지만, 참외는 아삭한 식감을 살리며 동양에서 발전했다.
통일신라 시기 중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고, 본격적인 재배는 1950년대 일본 개량종이 도입되며 시작됐다.
이후 국내 품종인 ‘신은천’, ‘금싸라기’가 개발되면서 현재의 노란 참외가 완성됐다.
100g당 열량은 약 47㎉로 낮고, 수분은 90% 이상이며 비타민C, 엽산, 칼륨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껍질, 가장 건강한 부위
참외 껍질은 단단해 버려지기 쉽지만, 이 껍질에야말로 항산화 효과를 내는 페놀, 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과육보다 항산화 활성도 높다.
단, 섭취 전에는 잔류 농약과 먼지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약처는 과일을 물에 담가 손으로 저으며 씻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굴 것을 권한다. 식초나 소금물은 오히려 영양소를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씨앗, 먹어도 괜찮다
참외 씨앗은 먹으면 배탈 난다는 말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칼륨과 인,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입냄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참외가 상했을 경우 씨앗을 감싸는 '태자' 부위가 가장 먼저 변질되므로 시큼한 냄새가 날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한다.
참외를 고를 때는 작고 단단한 타원형에 은은한 단내가 나는 것이 신선하다. 물에 담갔을 때 골이 3개 이상 뜨면 신선도가 우수한 것이며, 둔탁한 소리가 나면 내부에 물이 찼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 당도와 향이 깊어지고, 이후엔 5도 안팎의 냉장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짧은 제철,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참외는 그저 단맛 나는 간식 그 이상이 된다. 껍질까지 알뜰히 챙겨 여름 건강도 함께 지켜보자.
출처: daum net 스포츠스케치
'아는 것이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자가 말하는 절대 믿어선 안 될 사람 (2) | 2025.07.11 |
|---|---|
| 노후에 없으면 인생 진짜 초라해지는 것 (0) | 2025.07.10 |
| '주책이다'에 대해 (0) | 2025.07.09 |
| 손때 가득한 냉장고, 이 한 가지로 새것처럼 변했습니다 (0) | 2025.07.08 |
| 충전기 꽂은 휴대폰, 여기 두면 '큰일' (0) | 202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