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문을 여닫는 냉장고. 자주 손이 닿는 만큼 손자국이나 얼룩이 금세 생긴다.
특히 유광 표면일수록 얼룩이 더 도드라져 보이고 물티슈로 닦아도 뿌연 자국이 남아 눈에 거슬리기 쉽다. 그렇다고 아무 세제를 표면이 오히려 얼룩질까 걱정되다. 이럴 땐 린스만 있으면 간단하게 효과적인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냉장고의 표면은 보호하면서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냉장고 손때는 '린스'가 제격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 한 컵(약 200ml)에 린스를 1~2방울만 떨어뜨려 잘 섞는다. 이 혼합물을 극세사 수건에 적신 후, 가볍게 짜내고 냉장고 표면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준다. 이렇게 린스를 이용하면 냉장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얼룩이 지워지고 표면에 은은한 광택이 살아난다. 마지막으로 마른 극세사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더욱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린스(헤어 컨디셔너)는 정전기를 줄이고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손때 제거는 물론 먼지가 다시 들러붙는 것도 방지해준다. 참고로 린스를 너무 많이 넣으면 표면이 미끄럽게 남을 수 있으니 꼭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가 없다면 소주도 가능!
손때 얼룩이 기름기처럼 끈적할 때는 소주를 활용해보자. 소주의 알코올 성분은 냉장고 표면에 묻은 손자국이나 기름기를 빠르게 제거해준다. 또한 휘발성이 높아 잔여물이 남지 않고 금세 말라 사용이 간편하다.
극세사 수건에 소주를 적당량 묻힌 후 가볍게 짜낸다. 그런 다음 냉장고 표면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얼룩이 말끔히 사라지며 표면은 뽀송하고 산뜻하게 유지된다. 다만 냉장고에 스크래치나 미세한 균열이 있는 경우 알코올이 자극을 줘 오히려 얼룩을 만들 수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pic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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