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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와 신부

1998년 5월 멕시코시티에 있는 프로레슬링 경기장. 한 프로레슬러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 모두가 그가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75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황금 복면을 쓰고 경기해 온 그를 사람들은 '마법사의 폭풍'이라 불렀습니다. 황금 복면의 화려함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그의 현란한 개인기는 사람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마법사의 폭풍'은 위기의 순간마다 절대 꺾이지 않고 상대 선수를 제압하는 근성까지 지니고 있었습니다. 53세 중년의 접어든 '마법사의 폭풍'이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드디어 '마법사의 폭풍'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링 위에 오른 그를 향해 관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2.05.07

일어나요 강수연~!

백세 시대에 그대의 나이는 이제 겨우 56세. 아직은 아닌데... 인생 절반밖에 오지 않았는데 일어나야지요? 지금은 위험해서 수술도 어렵다고 하니 우리는 기다려요. 강한 의지로 힘을 내봐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예쁜 모습을 더 보여줘야지요. 일어나요 강수연, 힘을 내요 강수연~!!! 배우 강수연(56) 측이 입원 이틀째 날에 첫 공식 입장을 내고 강수연이 쾌유할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했다. 에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6일 "모두 함께 염려해줘서 감사하다"며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쾌유와 안정을 위해 기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강수연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긴급 이송됐다. 현재..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꼰대와 멘토 차이

꼰대와 멘토의 차이를 Key Word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먼저 말 vs 물으면 말 ▶ TMI vs 핵심 짧게 ▶ 반응 안봄 vs 반응 봄 ▶ 명령형(반말) vs 청유형(솔선수범) ▶ 비교 vs 경청 ▶ 했던 말 vs 새로움 ▶ 귀찮게 vs 개인 존중 https://youtu.be/VZu0AJxiDxQ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충고하는 사람은 꼰대, 물어볼 때 충고해 주는 사람은 멘토. 자기 위주로 말하면 꼰대, 듣는 사람의 입장을 살피며 말하면 멘토. 이렇게 요약하면 되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여자가 무슨 콘돔을 사냐

'망하는 사업' 예상 깨고 '대박'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단한 용기다. ================================== “다들 망한다고 했어요. 여자가 콘돔을 안 산다는 거죠.” 여성 건강을 생각하는 콘돔을 시장에 내놓은 박지원 세이브앤코 대표(사진)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창업했다. ‘한국이라 안 된다’ ‘여성을 공략하면 안 된다’ 등 안 될 이유는 많았다. 세이브(SAIB)도 영어로 편견(BIAS)을 거꾸로 한 이름이다. 지난 4일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내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창업 후 5년 동안 인터넷 악플이나 투자업계의 부정적 시선을 견뎌내는 게 쉽지 않았다”며 “점점 인지도가 쌓이면서 ‘여성 소비자가 들어와야 시장이 커진다’는 지론이 증명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엄마의 한 마디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다. 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 '첫 번째.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들에게 답해주기 좀 어려운 것 같았다. '두 번째.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 기름이라는 밥을 주면 움직인다.' 이건 자상한 아빠의 대답인 것 같은데 뭐가 좀 허전한 것 같았다. 궁리만 하는 아빠가 답답했는지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자 엄마는 단 한마디로 끝내 버렸다. "빙글빙글!"​ ​ ​ 아들의 질문에 정..

카테고리 없음 2022.05.05

내 탓이오

내가 차에 타고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을 욕하고, 내가 건널목을 건너고 있으면 '빵빵'대는 운전자 욕을 한다. 내가 길을 건널 때는 모든 차가 멈춰 서야 하고, 내가 운전을 할 때는 모든 보행자가 멈춰 서야 한다. 타인이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행동이고 내가 무단 횡단 하는 것은 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만큼 급한 일이 있어서다.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나를 밀치는 것은 자신만 편하기 위한 이기적인 욕심 때문이고 내가 남을 밀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밀쳐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타인이 새치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얌체 행동이고 내가 새치기하는 것은 급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행동이다. 주말에 여행할 때 타인은 길 막히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나는 짐이 많고 불편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2.05.04

소크라테스의 지혜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 대신 그를 강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젊은이에게 머리까지 강물에 들어가 숨쉬기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라고 했습니다. 한참 후에 숨을 헐떡이며 강물에서 나온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물속 깊은 곳에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만일 그대가 숨을 쉬기 원했던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끊임없이 생깁니다.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세상에는 원하..

카테고리 없음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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