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오리나무

Recompanion 2026. 3. 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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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며 지나치는 길에 자주 만나는
이 나무는 봄이 되자 깡말랐던 가지가
자꾸만 풍성해지는 듯해서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어느새 뭔가 주렁주렁 열렸다.

이름하여 수꽃차례(male catkin/inflorescence)라는데 미상꽃차례(꼬리 모양)로 가늘고 긴 꽃대에 꽃자루가 없는 수꽃들이 촘촘히 달린 형태를 말한다.


남들은 꽃을 피우는데 이것이 꽃을 대신하는 모양이니 자연은 참으로 다양하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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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잎보다 🍃 먼저
노란빛을 띠는 길쭉한 수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피어난다는데
타닌 성분이 풍부해서
예로부터 숙취 해소나 지혈제로 쓰였다.



높이는 20m까지 자라
악기, 나막신, 하회탈의 목재료로 사용되었고 오리마다
이 나무를 심어 거리를 가늠해서 오리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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