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차에 바세린을 발라 보세요

Recompanion 2025. 10.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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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 문이 얼어붙어 열리지 않아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많은 운전자들이 헤어드라이어를 들고 나와 문을 녹이지만, 사실 정비소 사장님들은 훨씬 간단한 방법을 씁니다. 바로 ‘바세린’을 바르는 것입니다. 이 작은 팁 하나로 한겨울에도 차 문이 얼지 않고, 차량 고무 몰딩 수명까지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문이 얼어붙는 진짜 이유

겨울엔 낮과 밤의 온도 차로 인해 차문 틈에 낀 수분이 얼어붙습니다. 특히 고무 몰딩(문 가장자리 고무 패킹) 사이에 물이 스며들면, 문이 꽉 달라붙어 쉽게 열리지 않죠. 억지로 열다 보면 몰딩이 찢어지거나 변형되어 바람이 새는 원인이 됩니다.






바세린으로 고무 몰딩 보호하기

바세린은 수분 차단력이 뛰어나 ‘방수 코팅제’처럼 작용합니다. 깨끗한 천에 바세린을 소량 묻혀 문 주변 고무 패킹에 얇게 발라주세요. 10분만에 표면에 투명한 보호막이 형성돼 수분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또 고무가 부드럽게 유지되어 오래 지나도 갈라지지 않습니다. 이 작업은 한 번만 해도 약 3주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문이 얼지 않게 하는 겨울 관리법

눈이 내리기 전날, 미리 문 고무에 바세린을 발라두면 얼음이 붙지 않아 아침에도 쉽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얼어붙은 상태라면 억지로 문을 열지 말고, 고무 주변에 따뜻한 수건을 잠시 대어 녹인 후 닦아내고 바세린을 발라두면 다음날부터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른 부위 활용법

바세린은 고무 몰딩 외에도 여러 곳에 쓸 수 있습니다. 차 문 힌지나 트렁크 고무 패킹, 와이퍼 고무에도 살짝 바르면 부드럽게 움직이고 삐걱거림이 사라집니다. 또 차량 헤드라이트 주변에 바르면 눈이나 진흙이 잘 달라붙지 않아 겨울철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 주의할 점

바세린을 너무 많이 바르면 먼지가 달라붙어 오히려 끈적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드시 소량만 사용해 얇게 펴 바르세요. 또한 유리창이나 도어 손잡이에 묻으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내용 정리

1 차문이 얼어붙는 원인은 몰딩 틈새의 수분이 얼기 때문

2 바세린은 수분 차단 코팅막을 만들어 문이 얼지 않게 함

3 겨울철 눈 오기 전 미리 바르면 3주간 효과 지속

4 트렁크·힌지·와이퍼 등 고무 부품에도 윤활 효과 있음

5 너무 많이 바르면 먼지나 끈적임이 생길 수 있어 소량만 사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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