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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따라 마음도 오라가락,
하지만 오래 머물고픈
마음의 계절은 따로 있답니다.
호수에 피어오른 잔잔한 물안개처럼
고요한 아침,
아름드리나무와 꽃향기가 어우러진
고운 오후를 지나 황금빛 노을을 보며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더러는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소나기도 내리겠지만
금세 떠오른 무지개에 미소 짓게 되는,
한없이 따스한 그런 계절 말예요.
- CBS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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