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걷기 운동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장소를 바꿔가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금강하구에 걸린 다리는 여러 번 건넜지만
강변로를 걷기는 처음이라
처음 오는 곳은 늘 그렇듯이 신선한 느낌으로 걷게 된다.

걷고 있는 곳은 군산이고
강 건너 보이는 곳은 장항인데
오른쪽으로는 부여 방면이고
정면으로는 국립생태원 방면이 보인다.

멀리 동백 대교가 보이고
더 왼쪽인 아래 사진에선
가스 발전소가 보이는 동군산 방면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강을 끼고 설치된 도로는
강 가까이 우측으로 자전거 도로,
좌측으로 인도를 두는 것이 맞지 않는가 말이다.
차도 옆에 자전거 도로,
그 옆에 보행 도로를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강변에 조성된 백일홍 꽃밭이 눈길을 끈다.
지자체 이후 어디를 가나
잘 조성된 시민 위락 시설물들이
있지만 이런 꽃단지는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든다.
시민들의 호반응으로
내년부터는 더 크게 조성된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보행 도로가 좀 아쉽네.
푹신한 우레탄까지는 아니어도
보행자 우선의 도로였다면 더 좋았겠다.

반응형
'Entertain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0) | 2023.08.14 |
|---|---|
| 채만식 문학관 (2) | 2023.07.27 |
| 유시민의 시각 (0) | 2023.07.22 |
| 이때부터 이미 영웅이었네 (0) | 2023.07.09 |
| 새리의 K-pop 사랑 (0) | 2023.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