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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절의 끝에 다다르면
늘 조바심이 납니다.
바라던 일이 끝내
미완으로 남게 될까 봐...
전하지 못한 보고픔이
먹먹한 그리움이 될까 봐...
긴 침묵의 계절인
겨울 앞에 선 지금.
마지막 잎새가 지기 전에
기다리던 소식 하나,
반가운 마음 하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CBS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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