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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지혜

Recompanion 2025. 10.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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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더울 때 귀로 부채질을 하거나 목욕합니다.
또는, 침을 잔뜩 고이게 하였다가 코로 들이마신 후
몸에 뿌리는 식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하며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아서 몇 시간이고
꼼짝하지 않고 서서 지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치아 건강을 위해 하루 세 번 양치질하듯이
코끼리는 이빨을 튼튼하게 하려고 대나무를 즐겨 먹습니다.
단단한 통 대나무를 으깬 다음, 코로 말아 올려 먹기도 하고,
그냥 입으로 '우지직' 씹어 먹기도 하면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까지 섭취합니다.

아프리카 케냐 엘곤산(Mount Elgon)에는
코끼리 동굴이라 불리는 '키툼동굴'이 있습니다.
이곳의 토양은 일반 흙보다 칼슘과 나트륨 함량이
100~200배 많다고 합니다.

지형이 매우 험난하여 사람들도 접근을 꺼리는 곳인데,
미네랄과 광물질이 풍부한 동굴 속 토양을 섭취하기 위해
코끼리들은 1년에 몇 차례씩 먼 거리를 걸어
이 험한 곳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과
자연이 주는 것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달콤한 야자열매만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코끼리는 때로는 억센 대나무를 씹기도 하고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멀고 험한 여정을
떠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 중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것을 위해서는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바로 그것이 혹독한 야생에서 살아남는
그들만의 비결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연이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가는지,
끊임없이 스스로 새롭게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면,
당신은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 버니 S. 시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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