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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결국 이름조차 쓰지 못한 편지가 있습니다.
절절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고도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도 있지요.
사라질까 봐... 빛이 바랠까 봐...
고이 간직했던 마음들.
이미 늦어버린 걸 알지만, 
혹여 전해질까...
스치는 바람에 안부를 실어  보내 봅니다.
- CBS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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