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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틀면 ‘전기료 폭탄’... 알뜰한 에어컨 사용법은?

Recompanion 2023. 7. 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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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전기요금은 최대 14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최대한 전기료를 아끼면서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에어컨 사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전력이 에어컨 종류별 사용 시간에 따른 요금 변화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월평균 283kWh의 전기를 사용한 4인 가구가 평균 수준인 하루 7.7시간(2018년 한국갤럽 조사) 에어컨을 사용할 때, 월 전기요금은 시스템형 12만 2210원(사용량 530kWh), 스탠드 분리형 10만3580원(사용량 479kWh), 벽걸이 분리형 7만5590원(사용량 408kWh)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폭염으로 각 가구에서 만약 에어컨을 하루 평균 9.7시간 쓴다면 전기요금은 시스템형 14만5590원, 스탠드 분리형 12만2210원, 벽걸이 분리형 8만3910원으로 올라간다.

앞서 2019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가구에너지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추정한 값으로는, 에어컨 종류별 시간당 전기소비량은 시스템형이 시간당 약 1.1kWh로 가장 높다. 이어 스탠드 분리형(0.8kWh), 벽걸이 분리형(0.5kWh) 등 순이다.

우선 에어컨 절전 기능의 핵심에는 ‘인버터형 제품’이 있다. 해당 제품은 필요한 만큼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실내 온도가 희망하는 온도에 가까워질수록 절전 운전을 한다. 따라서 보유한 에어컨이 인버터형 제품이라,면 에어컨을 켜고 끄기를 반복할 때보다 계속 켜둘 때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는 다르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희망하는 온도보다 낮은 온도와 높은 바람 세기로 설정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처음부터 강풍으로 시작해야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고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어컨 자체의 ‘절전 기능’도 활용해 볼 수 있다. 에어컨마다 있는 절전 모드를 이용하면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전기료 절약을 돕는다.

이 밖에도 에어컨 필터 역시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씩 필터 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커튼 등으로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일사량을 줄이는 것도 냉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에어컨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두면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출처: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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