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생활 속 치약 활용법

Recompanion 2025. 5. 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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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자주 하다 보면 냄비 뚜껑 가장자리와 유리 사이 좁은 틈새에 찌든때가 쉽게 낀다. 이 찌든때는 기름과 음식물이 오랜 시간 쌓여 굳어진 것으로 설거지를 해도 쉽사리 제거되지 않는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치약이 있으면 이 찌든때를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지금부터 냄비 뚜껑에 낀 찌든때를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치약으로 냄비 뚜껑 찌든때 제거하기






먼저 냄비 뚜껑 가장자리와 유리 사이에 낀 찌든때 부위에 치약을 골고루 발라준다. 치약을 바른 후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고 적당한 힘으로 부드럽게 닦아줘도 된다.

그다음 큰 냄비나 대야에 물을 끓이고 베이킹소다 한 스푼~두 스푼을 넣는다. 베이킹소다가 녹은 뜨거운 물에 치약을 바른 뚜껑을 넣고 약 10~15분 정도 끓이면 남아있는 찌든때가 부드럽게 불어나 완전히 제거된다.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잘 말려주면 깨끗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치약이 냄비 뚜껑의 찌든때 제거에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미세한 연마제 성분이 표면에 달라붙은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를 미세하게 분해해 표면에서 쉽게 떨어지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치약의 부드러운 연마제 성분은 표면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도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치약의 항균 성분은 세척 후 뚜껑 표면에 남을 수 있는 미세한 세균까지 억제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치약은 냄비 뚜껑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욕실의 수도꼭지나 세면대에 묻은 물때와 얼룩을 치약으로 간단히 닦아내면 광택을 되찾을 수 있다.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닦아낸 후 흐르는 물로 헹구면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은제품이나 장신구가 변색됐을 때도 치약을 이용하면 손쉽게 광택을 복구할 수 있다. 천에 소량의 치약을 묻혀 부드럽게 문지르고 깨끗이 헹구면 다시 반짝이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



출처: pic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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